더위 타는 게 달라…맞춤형 무더위 대비법

이른 무더위로 온열질환을 겪는 분이 많아진 요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내 위치의 기온, 체감온도, 폭염특보 그리고 ‘폭염 영향 예보’를 활용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 ‘폭염 영향예보’란?
기상 예보와 특보가 기상현상의 강도와 재해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영향예보는 기상 현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분야별 영향까지 고려하는 예보입니다. 폭염 영향예보는 같은 기온에서도 대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폭염의 위험수준을 알려주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응요령을 알려줍니다.

◆ ‘폭염 영향예보’는 왜 필요할까요?
일체감 온도 기준, 2일 이상 지속될 때 위험을 알리는 폭염특보 발표 전에도 대상, 환경 등에 따라 무더위에 주의하고 더 빨리 대비할 수 있도록 발표합니다.

ㆍ 분야별 구분
대상과 환경에 따라 분야를 구분하여 무더위 영향을 안내
: 보건(일반, 취약인), 축산분야, 수산양식, 농업 분야, 산업분야, 기타(교통·화재·정전)

- 보건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거운 시간인 오후(12~18시) 야외 활동 자제
- 농업 |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강한 햇볕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 데임, 병해충 발생 유의
- 축산업 |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
- 기타 | 전력 사용량 증가로 정전에 대비, 장시간 차량 운행 시 냉각수,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미리 점검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ㆍ 위험 수준 4단계 구분
폭염특보와 연계하여 세분화한 무더위 영향 정보를 제공
: 관심→주의(=폭염주의보) → 경고 (=폭염경보) → 위험

※ 분야별 4단계를 나누는 기준값이 다름

◆ 폭염 영향예보에 다 있어요!
내가 있는 곳의 폭염 영향 전망, 수준별 대응요령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건강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주세요. 또한, 산업(야외 근로자 등)· 농어촌 축산업 등 해당 분야의 정보를 활용해 주세요.

* 바로보기: 날씨 누리 → 날씨 → 기상특보 → 영향 예보
(기상청 채널 외 분야별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의 직종별 재해예방 시스템 등과 연계해 알림 제공 중)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