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밥상에 향긋한 산나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죠.
그런데 생김새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은 잘 먹으면 약초, 잘 못 먹으면
독초라 해요
구별법 함께 알아볼까요?
◆ 식물 전체를 약용, 식용 ‘머위’
‘털머위’는 식물 전체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머위’와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나 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ㆍ 약초 : 머위는 이른 봄에 꽃이 먼저 피며
잎에는 털이 있고 부드러워요
ㆍ 독초 : 털머위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고 표면에 윤채가 나며 상록성 갈색
털이 많아요
◆ 뿌리는 약용으로, 잎은 식용 ‘곰취’
‘동의나물’은 ‘곰취’와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매우
강하여 직접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ㆍ 약초 :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미약한
털을 가지고 있어요.
ㆍ 독초 : 동의나물은 습지에서 자라고 잎은 앞·뒷면에 윤채가 나며 두꺼워요
◆ 식물 전체를 약용, 식용 ‘산마늘’
‘박새’는 ‘산마늘’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나 독성이 있어 피부병
및 집짐승의 강한 구토제로 사용돼요
ㆍ 약초 : 산마늘은 식물 전체에서 강한 마늘냄새가 나며, 뿌리는 파뿌리와 비슷하고 길며 넓은 잎이 2~3장 달립니다.
ㆍ 독초 : 박새 잎은 여러 장이 촘촘히
어긋나며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큰 잎은
주름이 뚜렷합니다.
◆ 식물 전체를 약용, 식용 ‘원추리’
‘여로’는 ‘원추리’와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나 독성이 강해 주로 바르는 용도로만 사용돼요
ㆍ 약초 : 원추리는 기부는 섬유로 싸여 있지 않고 털이 없으며, 좁은 잎은 아랫부분에서 서로 포개져 나오며 잎은 주름지지 않아요.
ㆍ 독초 : 여로의 원줄기 아랫부분은 그물과 같은 섬유로 싸여 있고, 잎에 털이 많고 길고 넓은 잎은 대나무 잎처럼 나란한 맥이 많고 주름이 깊게 져 있어요.
◆ 뿌리는 약용, 식용 ‘우산나물’
‘삿갓나물’은 ‘우산나물’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있어 소량만 사용해요.
ㆍ 약초 : 우산나물은 잎의 가장자리가 잘게 가라친 잎이 깊게 2열로 갈라져 5~9개가
돌려납니다.
ㆍ 독초 : 삿갓나물은 줄기 끝에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이
돌려나는 게 특징입니다.
독초와 산나물을 잘 구별해 올바른 봄철
산나물 섭취하시길 바라며, 정확한
식물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용을 삼가주세요!
※ 산나무 약초 채취 시 반드시 산주의
사전 동의 얻어야 해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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