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재미있는 수산물 이름 유래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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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재미있는 수산물 이름 유래 5가지

대한이 2022. 6. 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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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들의 작명 센스 무슨 일이야~
알고 보면 재미있는 수산물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게요.

말짱 도루묵이네~ 도루묵!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피난 중 ‘묵’이라는
생선을 맛있게 먹고 ‘은어’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 전쟁이 끝나고 궁으로 돌아가 다시 먹어보니 맛이 없어 “도로 묵이라 불러라”
라고 함.
이때부터 묵은 ‘도루묵’이라 불렸다고 함.

알고 보니 사람 이름?! 임연수어
조선시대 문헌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 “옛날 함경북도에 임연수林延壽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물고기를 잘 낚았다. 이로 말미암아 본토박이가 그런 이름을 붙였다.”라고 유래가 쓰여 있음.

명천의 태씨, 명태!
조선시대 문헌 임하필기(林下筆記)에 “명천에 태씨 성을 가진 어부가 어떤 물고기를 잡아 도백(지금의 도지사)에게 바쳤는데, 도백이 맛있게 먹고 그 이름을 물으니 아는 이가 없었다. 명천의 태씨 어부가 잡았다고 하여 ‘명태’라 부르기로 했다”라고 함.

굽을 굴, 아닐 비. 굴비!
고려 인종 때 난을 일으킨 이자겸이 귀양 중 조기를 맛보고 그 맛이 뛰어나 진상품으로 올리면서 자신의 심정을 조기에 빗대 ‘뜻을 굽히지(屈) 않겠다(非)’며 ‘굴비’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짐.

김 씨가 만들어서 김?
과거에는 지방마다 김을 부르는 이름이 달랐다고 함.
조선시대 임금인 인조는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돼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김여익’의 성을 따서 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함.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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