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도 ‘이것’만 알면 안심! 수영을 못해도 살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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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져도 ‘이것’만 알면 안심! 수영을 못해도 살수있다

대한이 2022. 8. 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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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물속에서 수영하는 아기의 모습,
위험해 보인다고요?


사실 이건 아기의 안전을 위한 훈련이랍니다. 외국은 마당에 수영장이 있는 주택이 많다 보니 물에 빠지는 사고에 대비해 이렇게 물에 빠져도 뜰 수 있는 ‘생존 수영’ 훈련을 시킨다고 해요.

생존 수영은 물에서 생존할 수 있게 하는
수영법인데요. 


호흡과 물 위에 떠서 이동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의무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생존 수영 덕분에 실제로 바다에 고립된 어린이가 안전하게 구조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생존 수영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생존 수영의 기본 호흡법 ‘음파 호흡법’
생존 수영에서 음파 호흡을 기본으로 하는데요. “파!” 하고 입을 벌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는 “음~” 하며,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쉬는 방법이에요. 음파 호흡으로 코에 물이 들어오는 것도 막고, 몸을 쉽게 물에 뜨게 할 수 있죠.

잎새 뜨기 자세
다음은 양팔을 넓게 벌리고 몸에 힘을 빼 몸 전체를 띄우는 ‘잎새 뜨기’ 자세도 중요해요.
호흡이 쉽도록 얼굴을 물 위로 하고 몸을 자연스럽게 둥둥 띄우면, 양손이나 발을 젓는 ‘스컬링 기술’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답니다.

물속에 오래 있다 보면 체온이 내려갈 수가 있는데,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작은 충격에도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다른 사람과 함께 물에 빠졌을 땐 서로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모여서 체온을 나누면 체온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요.

구명조끼 준비하기
생존 수영도 중요하지만, 해양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바다에서 수영이나 낚시를 즐길 때는 꼭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배를 탔을 때에는 구명조끼의 위치와 대피로를 미리 파악해야 해요.
구명조끼를 착용 시 얼굴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가슴 조임줄을 당겨 몸에 최대한 밀착시켜야 합니다.

이안류
생존 수영도 배웠고, 구명조끼도 챙겼다면, 마지막으로 이안류에 대해서도 알아봐요.

이안류는 파도치며 밀려들었던 바닷물이 갑자기 먼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인데요!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수심이 깊은 먼바다로 끌려가기 때문에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고 해요. 이럴 땐 이안류에 맞서 정면으로 헤엄치지 말고 이안류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해요. 이안류는 약 2~3분간 지속되는데, 파도 방향과 반대로 물이 흐르기 때문에 이안류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헤엄쳐나가거나, 이안류로부터 45도 방향으로 비틀어서 헤엄쳐야 합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이안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전국 총 9개의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이안류 정보는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와 ‘안전해(海)’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생존 수영’과 ‘안전해(海)’ 앱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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